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딜리터 하이랄 (문단 편집) == 결말 == [Include(틀:스포일러)] 엔딩에선 오벨리아를 찾으러 왔다가 람자가 디리터에게 이용만 당하다가 죽었으며 자신도 언젠가는 그렇게 될 것이라 생각한[* 오란을 협박할 때 비슷한 뉘앙스의 '''거짓말'''을 했었는데 하필이면 오벨리아가 이걸 엿듣고 진실이라 믿어버린 것.] 그녀에게 단검으로 찔리지만 당황하는 것도 잠시, 자신의 몸에 박힌 단검을 꺼내 오벨리아를 한방에 절명시킨다. 그 후 허탈하다는 듯 "람자, 너는 무엇을 손에 넣었지? 나는......"이란 대사를 남긴다. 디렉터가 이후 [[https://twitter.com/YasumiMatsuno/status/446185221088489472|그걸로는 안 죽는다]]고 말한 걸 보니 살아남긴 한 모양. 사실 디리터는 엄연히 자기 여동생의 이름을 걸고 오벨리아를 여왕의 자리에 올려주었다. 동생을 소중히 여긴 걸 생각하면 그는 절대로 자기 동생의 이름을 헛되이 걸지 않았으며, PSP판에서 4부 초반에 나오는 대화씬에서는 그녀를 위해서라면 기꺼이 자기 목숨을 바치겠다고 람자에게 고백하기까지 한다. 한마디로 온갖 권모술수가 난무하는 세계관에서 일말의 오해로 인해 참상이 빚어진 것이라고 보는 게 옳겠다. [* 애초에 오벨리아 앞에서 딜리터가 보여준 모습이라는 게 죄다 누구 이용하다 버리고 배신때리는 행각 투성이라 냉혈한이라는 인식이 박힌 상태인데, 나름 딜리터에게 남은 얼마 없는 인간성을 보여주는 인물인 람자마저 이용만 하다 죽게 만들었다고 말하는 것을 들어버린 이상 '이 새끼가 인간성이 있다면 자기 동생 이름이나, 지금까지 자기가 동생을 위해 보인 태도만은 이용하지 않겠지. 어이쿠 그런데 인간성이 없네?' 라고 생각하여 신뢰가 박살난 것이다. 결국 딜리터 본인의 모든 것을 이용하는 삶의 태도가 아이러니하게도 그의 유일한 버팀목인 사람들의 신뢰마저 앗아간 것이다. --사실 모든 것을 이용하는 작자가 사람들의 신뢰 운운한다는 게 말이 안 되긴 했다--] 자기가 동생 이름까지 걸면서 지키겠다고 유일하게 맹세한 사람한테 '''예고도 없이''' 칼빵을 맞고 그에 대한 [[틀렸어 이제 꿈이고 희망이고 없어|희망을 다 버린 것.]] 결국 본인의 마지막 대사처럼 국왕 자리에 올맀지만 소중한 것은 죄다 잃게 되었다. 이 장면이 조금 난해해서 여러 해석이 있는데, 사자전쟁 기간동안 벌어진 일련의 과정으로 사람 목을 치는 데 가차없어진 디리터의 성격과, 사실상 디리터를 유일하게 지탱하는 "사람들의 신뢰" 역시 쉽게 무너질 정도로 약한 것일 수도 있다는 사실을 드러낸다는 해석도 있고, 암살시도를 해버린 이상 이미 둘 사이는 갈 데 까지 가버린 거고, 여기서 오벨리아가 살아남아봤자 그녀에게 남는 건 누구 하나 의지할 데 없다는 절망과 국왕 시해죄에 의한 사형밖에 없으므로, 왕으로서 디리터가 할 수 있는 건 마침 목격자가 없었으므로 상황을 속이고 오벨리아가 대신 죽어줬다고 주장해 명에를 지켜주기 위해 그랬다는 해석도 있다. PSP판의 추가 이벤트에서 [[아그리아스 오크스]]가 오벨리아에게 호신용으로 쓰라고 단검을 건네주는 장면이 있다. 원판에서는 이 이벤트가 나오지 않지만 아마도 그 단검이랑 똑같은 게 아닌가 싶다. 참고로 이 때 아그리아스는 시종일관 디리터의 언행을 아니꼽게 보고 있었고, 오벨리아가 위험해면 제아무리 디리터라도 죽일 각오가 되어있다는 식의 이야기를 하는데 상황이 정 반대이긴 했지만 뭔가 다른 의미로 실현되었다고 볼 수도 있다. [[분류:파이널 판타지 택틱스/등장인물]]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